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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발간

컬처투데이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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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추진단, 학술연구총서 제3권 발간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8월 개최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의 발표문과 토론 내용을 종합 정리한 학술연구서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제3권 (사진 문화재청 제공)

 

[컬처투데이=조은아 기자] 문화재청이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 총서 제3권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8월 20일부터 양일간 개최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의 발표문과 토론 내용을 종합 정리한 학술연구서다. 


특히, 고대 도시구조 중 실체파악이 쉽지 않은 도시 외곽의 형성과 발달에 대한 연구 성과와 함께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특징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는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관련 연구 성과에서는 ▲고대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한반도 중세(통일신라~고려) 도시 외곽의 발달과 전개 ▲한양도성의 도시구조적 특징과 변화 양상 ▲중국 고대 도성 성곽의 문제 ▲일본 고대도시 외곽의 형성과 역할 등 도시 외곽의 형성과 변화양상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물이다.  


2장 발굴조사 최신성과와 세계유산 보존·관리 활용방안에서는 ▲일본 조선식 산성의 등장과 전개과정 ▲부여 나성의 최신 발굴조사 성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목록 등재 과정과 의의 ▲세계유산으로서의 부여 나성의 관리와 활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공개되어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오늘날 공주, 부여, 익산 등에 자리 잡은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26개 핵심유적에 대하여 학술적인 조사·연구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유적의 가치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컬처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연구총서를 발간해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 정보와 최신 연구 성과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적의 보존·관리와 홍보·활용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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