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샘터공원 회화나무', '외양포 포대와 말길',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컬처투데이=김수현 기자] 부산시가 부산지역 최초 ‘국가산림문화자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와 외양포 포대와 말길 등 2곳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매년 지정, 관리하는 산림자원으로 산림과 관련해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근대유산 등이 그 대상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 자산으로 지정된 12곳 가운데 2곳이 지정되었다. 사실, 그동안 부산지역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산림문화자산이 하나도 없었다. 부산시 1호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이 된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는 도심 속에 존재하는 650년 된 고목이다. 이는 괴정(..
202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