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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경수진, 차량 캠핑카 '레츠'로 개조... 행복 라이프 소개

컬처투데이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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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배우 경수진이 출연해 '캠핑카'로 차량을 개조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

[컬처투데이=조은아 기자] 배우 경수진이 서울패션위크 무지개 100벌 챌린지 이후 '나 혼자 산다'를 찾아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경수진이 출연해 '경반장'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날 배우 경수진은 방송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거실, 테라스와 함께 잘 익은 매실청을 공개했다. 경수진은 "TV를 봤는데 매실청이 관절에 좋다"라며 "엄마가 관절 등이 안 좋아서 엄마도 드릴 겸, 저도 먹을 겸 담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직접 담근 매실청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무지개 회원들에게 대접했다. 경반장표 매실청을 맛본 무지개 회원들은 저마다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시언은 "매실음료 CF가 들어올 것 같다"라고 말하며 경수진이 담근 매실청을 극찬했다. 

 

경수진은 최근 실내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박나래와 장도연이 테니스 코치에게 큰 관심을 보이자, "전해드리겠다. 선생님이 좋아하시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공이 잘 맞을 때 나는 소리가 있다. 그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하며 테니스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레츠'(레이+벤츠)라고 새롭게 명명된 경수진의 자동차. 경수진은 차량 내부 DIY를 망쳐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 '캠핑카'로 개조했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방송의 백미는 '캠핑카'로 개조된 경반장의 차량 공개였다.

경수진은 "차량 내부의 검은색이 마음에 안 들었다"며 "플라스틱에 바를 수 있는 물감을 사서 발랐다"라며 차량 내부를 직접 DIY 한 사진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을 본 박나래는 "자동차 커뮤니티 논란 영상 1위 감"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경수진은 다소 엉성하게 마감된 실내 사진을 공개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내 개조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이지와 브라운톤으로 마감된 차량 실내의 모습에 멤버들은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수진은 자신의 차량을 '레츠(레이+벤츠)'라고 새롭게 명명하며, 방송을 통해 "저 차는 평생 탑니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경수진은 레츠를 몰고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차량 트렁크를 열고 한강을 바라보며 직접 담근 매실청과 함께 다진 마늘, 청양고추와 생굴을 맛보며 겨울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때마침 내린 비는 한강공원 나들이에 운치를 더했다. 

 

경수진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행복한 이유는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려고 노력한다"라며 "누군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하는 게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하는 거다"라며 "20대를 지나면서 느낀 것은 저도 저를 잘 몰랐다. 30대는 나의 행복을 알아가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21년 달력 '카렌다'가 공개됐다. '카렌다'는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멤버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는 매년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올해는 2만 부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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