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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드라마 조회수 폭발로 인기 입증

컬처투데이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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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드라마, K시월드에 대한 격공 이끌어내며 인기리 방영

 

[컬처투데이=조은아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방영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드라마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풍 공감을 받고 있다.

 

드라마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이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만난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 분)'과 결혼하며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이판사판',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을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연출하고, 이유정 작가가 극본을 썼다. '며느라기' 드라마는 2017년부터 웹툰으로 연재되며 큰 사랑과 공감을 받은 수신지 작가의 작품이 원작이다.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으면서 1, 2회는 재생수가 각각 135, 127(6, 오전 2시 기준)을 돌파했다. 5일 공개된 3회는 공개 15시간만에 65만 재생을 기록하며 '며느라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주인공 '사린'으로 출연한 박하선은 지난 3'며느라기' 100만뷰 공약을 지키기 위해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근길에 깡춤을 추기도 했다.

 

 

EP1. 시어머니 생일상 차리며 고군분투하는 새내기 며느리

카카오 TV  오리지널  ' 며느라기 '  EP1.  며느라기를 받으시겠습니까 ? (카카오 TV 방송 화면 갈무리)

며느라기 드라마 'EP1. 며느라기를 받으시겠습니까?'는 시어머니 기동(문희경 분)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내기 며느리의 모습과 함께 남편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남편의 동생에 비해 다소 소외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그렸다. 식사 후 담소를 나누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설거지를 마친 사린은 식탁으로 돌아오자 남은 과일을 "먹어 치우자"는 시어머니의 발언에 충격을 받는다는 줄거리다.

 

 

EP2. '며느라기' 시기를 거친 큰며느리가 시댁에 대처하는 법

카카오 TV  오리지널  ' 며느라기 '  EP2.  다들 너무했다 (카카오 TV 방송 화면 갈무리)

며느라기 드라마 'EP2. 다들 너무했다'는 구영과 사린의 명절 데이트 씬부터 시작한다. 달콤한 데이트를 하면서 결혼 후 미래의 명절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다. 한편, 시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외식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기동네 가족들. 임신한 첫째 며느리 혜린(백은혜 분)"어머니 생신이니까 미역국도 주문하자"고 말하자, 시댁 식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둘째 며느리 사린이 아침에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렸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혜린은 "자식들은 가만히 있고, 갓 결혼한 동서만 했다면서요"라며 "동서는 출근도 해야 하는데, 다들 너무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순간, 자리가 적막해졌고, 구영, 사린 커플이 도착해 적막을 깬다.

 

주차 문제로 아들 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화 주제가 '출산'으로 이어졌고, 기동은 출산을 2달 앞둔 큰며느리 혜린에게 자연분만을 강요하며 출산을 마친 후 큰아들을 부르자고 제안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사린은 시어머니의 말에 놀라 혜린의 눈치를 보고, 혜린은 대게를 먹는데만 집중하다 표정관리를 하면서 "저희가 의논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한다.

 

돌아가는 차안에서 혜린은 '며느라기' 시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을 회상한다. 남편의 동생들이 모두 데이트하러 외출하고, 차례 음식은 시어머니가 혼자 준비하시는 상황에 "다들 너무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는 며느리니까 당연히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맞죠?"라고 덧붙이며, 남편 구일(조완기 분)에게 "약속 잊지 마"라고 말하며 시댁을 나선다. 구일은 부모님께 집으로 오면서 혜린이 자신과 어머니만 일할 것 같다고 말하자, "우리 집 그렇게 경우없는 집 아니다"라며 "만약 그럴 경우, 다음 명절부터 각자 본가에서 보내자"고 약속했다고 털어놓는다. 구일은 "자기 조상은 자기가 책임지는 게 합의된 생각이다"라고 덧붙인다.

 

 

EP3. 남편 아침밥 걱정에 며느리 출장가지 말라고 말리는 시어머니

카카오 TV  오리지널  ' 며느라기 '  EP3.  딸 같은 며느리 (카카오 TV 방송 화면 갈무리)

며느라기 드라마 'EP3. 딸 같은 며느리'는 가디건을 사달라는 엄마에게는 "시장가서 사라"며 퉁명스럽게 대하고, 시어머니는 백화점으로 모시고 가 가디건을 사드리는 기동의 딸 미영의 상반된 모습에서부터 시작했다. 한편, 이사님 보고서, 파일 확인건으로 정신없이 업무를 보던 사린은 '시어머니의 결혼 기념일'이라는 문자를 받고 고민에 빠진다. 때마침 시어머니 기동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사린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라고 조언하고 수다를 떠는 시어머니와의 전화를 오래받지 못한다.

 

사린은 남편과 함께 시댁에 가서 저녁을 먹고, 출장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기동은 "무슨 유부녀가 집을 나흘이나 비우냐, 못 간다고 하고 다음에 가면 안되냐, 새신랑이 밥도 못 얻어먹으면 어떻게 하니"3단 콤보를 날린다. 구영은 사린의 입장에서 대변하며 이야기하지만, 기동은 막무가내다. 결국, 남편 남천(김종구 분)이 사린에게 "이해하라""(시어머니가) 직장 생활을 한번도 안해봐서 그렇다"라고 말한다. 이어, 남천이 "정 그렇게 밥이 걱정이면 출장 기간 동안 구영이 출퇴근을 여기에서 하라"고 말하자 기동이 크게 반색한다. 집에 돌아온 사린은 구영에게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구영은 애써 사린에게 어머니가 준 선물에 대해 언급하고, 선물이 앞치마라서 놀란 사린과 달리, 구영은 "예쁜 앞치마도 많은데 왜 이런 것을 사주셨냐"고 말한는 것이 며느라기 드라마 3회의 주요 줄거리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드라마는 12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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