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컬처 ⦁ 방송 전문 온라인 매거진
영화⦁드라마/드라마

tVN 드라마 '여신강림' 1회 유쾌한 줄거리에 시청자 반응 터졌다

컬처투데이 2020. 12. 10.
반응형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화장으로 외모력이 상승한 여주인공 주경이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여신'으로 불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함께 남주인공 수호와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진 공식영상 갈무리)

[컬처투데이=조은아 기자] 9일 첫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 1회가 주경과 수호의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tVN 여신강림은 외모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서로의 비밀을 공감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여신강림 1회 줄거리는 엄마로부터 "공부만 잘하면 된다"라는 말을 들으며 못생긴 외모를 위로받던 소녀 주경. 주경은 평범한 소녀가 한순간에 마법처럼 예뻐지는 순간을 꿈꾸기도 했지만 저주의 가면 같은 호러 만화 속 주인공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주경은 친구들로부터 '만두'라고 불리며 매점 셔틀을 하기도 한다. 짝사랑 남 현빈을 위해 직접 구운 쿠키와 함께 메탈 밴드 티켓을 준비해 고백을 준비한다. 하지만 고백 계획을 알게 된 '세미'와 일진들이 현빈에게 찾아가 계획을 망쳐버린다. 현빈은 "이딴 거 할 시간에 거울이나 좀 봐"라고 말라며 주경의 고백을 대차게 차버린다. 고백 현장에 일진들이 나타나 놀리자 주경은 "니들은 내가 왜 싫어? 잘못한 게 없는데 나를 왜 싫어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호소한다. 학교익명 커뮤니티(일명 대나무숲)에 일진들이 올린 주경의 고백 영상이 올라오고 주경은 결국 눈물을 흘린다.

자살을 결심한 주경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기로 결심한다. 건물 옥상 난간에 올라선 순간, 일찍 생을 마감한 스타를 추모하는 팬들이 만든 영상이 주경의 눈에 들어온다. 주경은 그 영상을 보고 죽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때 낯선 남학생 수호가 달려와 주경을 구한다. 수호는 주경에게 "죽지 말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떠난다.

안경을 잃어버려 앞이 보이지 않던 주경은 수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결국 수호는 주경을 업고 계단을 내려간다. 서로를 아저씨, 아줌마라고 부르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결국 1층까지 걸어서 무사히 내려온다.

수호 덕에 무사히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주경은 그제서야 엄마에게 남긴 마지막 인사 음성메시지를 떠올린다. 같은 시각, 집에서는 투자 사기를 당한 아버지(박호산 분)가 어머니(장혜진 분)에게 크게 혼이 난다. 주경은 난장판이 된 집안 모습을 보고 놀라고, 엄마는 자식들을 잡고 오열한다. 자신 때문에 엄마가 우는 줄 알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말하며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떼쓰던 주경은 언니오빠에게 끌려나가며 퇴장한다.

1020 여신글의 모임카페에 짝사랑 고백에서 차인 이야기를 올린 주경의 글에 누군가가 "화장할 줄 아냐"고 댓글로 물으며 화장으로 변신 가능하다는 얘기를 해준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남자주인공 수호는 남모를 아픔을 지니고 있는 까칠한 전교 1등이다. 수호 역학은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사진 공식영상 갈무리)

다음 날, 학교에 간 주경을 보고 깜짝 놀라는 아이들. 주경은 어색한 화장으로 또다시 같은 반 아이들의 놀림을 받는다. 주경은 다시 인터넷 세상의 도움을 받아 "눈이 2배로 커보이는 화장법" 등을 배운다. 특히, 눈썹을 정리하다 절반을 밀어버린 장면 등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경네 가족은 아버지의 투자 사기로 예전에 살던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주경은 초코브라운 렌즈와 업그레이드된 화장법으로 첫인상 호감 상승 메이크업을 완성하며 전학 첫날 등교룩을 완성한다.

전학 첫날 교무실에서 수호와 마주치게 된 주경은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수호를 알아보지 못한다. 새로운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반친구들은 미모짱 주경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준다. 주경은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펌프를 하며 평범한 학교 생활을 즐긴다.

오랜만에 만화방을 찾은 주경은 같은 동네에 사는 수호와 재회한다. 주경은 수호를 알아보고 '망했다' 고 생각한다. 수호도 화장 안한 주경을 알아보는 장면에서 1회가 끝난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화장하는 여성이하면 누구나 한번 겪어 폭풍 공감할 법한 에피소드들을 나열, 외모력 상승으로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여신'으로 불리게 되는 꾸꾸여신 주경의 화장 전후 이중생활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연기력에 물오른 여주인공 문가영이 웹툰 주인공과의 싱크로율이 화제되고 있으며,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배우와의 호흡도 기대되는 드라마다. 장헤진, 박호산, 정준호, 오의식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도 드라마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로 꼽힌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여신강림 드라마 톡을 통해 "원작(웹툰) 안봤어도 문가영 때문에 봤는데, 끝까지 이렇게 유쾌하길 (바란다)", "다시 볼 드라마가 생겼다", "웹툰 느낌 너무 잘 살려내고, 재밌다. 수, 목이 기다려진다"라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컬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