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투데이=조은아 기자] 19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5회가 공개됐다.
19일 오전 공개된 며느라기 'EP5. 그 날만 그렇게 있어주면 안 될까?'에서는 "엄마한테 잘하고 싶으면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부터 잘해드려!"라며 사린(박하선 분)이 구영(권율 분)에게 과거 데이트 때 일침을 날리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며느라기 5회에서는 조카를 보러 산부인과에 찾아간 구영에게 구일(조완기 분)은 가족분만에 참여한 소감을 털어놓으며 "재수 씨에게 잘하라"고 당부한다.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구영은 사린이 엄마를 돕는 모습이 "솔직히 좋았다"라고 고백하며, "결혼 후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아져서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어, "부모님 만나는 날만 있어주면 안 되냐"라고 묻는다.
며느라기 5회에서 섭섭해진 사린은 엄마를 보고 가겠다며, 엄마의 치킨집에 들른다. 뒤따라 온 구영은 장모님의 기분을 맞춰주고, 하루종일 장사가 안돼서 시무룩했던 장모님은 구영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날 밤 사린은 엄마 곁에 누워 아빠가 효자라 힘들지 않았냐고 묻는다.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에 속상한 적 많지 않았냐고. 사린은 연애할 때 구영이가 효자인 줄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엄청 효자라고 털어놓는다. 사린의 엄마는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사람이 상대방 부모한테도 잘한다며, 사위 구영을 칭찬한다. 사린의 엄마는 구영이가 잘하는 것을 보니, 우리 사린이가 시댁에 잘하고 있구나라며 마음이 놓인다고 말한다. 사린은 구영이는 엄마 한 사람에게만 잘해주면 되는데 나는 아버님, 어머님, 시아주버님, 시누이, 친척들 등에게 다 잘해줘야 되고, 제사까지 지내야 한다며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사린의 엄마는 시집가면 여자가 많이 참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야 가정에 평화가 오고 그게 나중에 다 내 복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한편, 시어머니 기동(문희경)은 큰며느리 혜린(백은혜 분)이 시터를 구했다며 아이를 봐주지 못하게 하자 내심 서운해한다. 기동은 미영(최윤라 분)에게 찜질방에 가자고 했다가 거절당한 후, 사린에게 전화해 주말에 찜질방에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사린은 구영에게 묻지도 않고, 남편 구영과 함께 가겠다고 답변한다. 찜질방에서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눈에 받던 기동은 구영에게 사린이 귀찮아하던 자신을 데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린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며느라기 5회에서 미영은 사린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랑 찜질방에 같이 가줘서)고맙다"라고 말하며 "시어머니랑 찜질방 가는 거 쉬운 일이 아니다. 저도 아직 시어머니랑 찜질방은 (조금 불편하다)"라고 말한다. 이어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 언니가 오빠 데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이제까지 아들들한테 찜질방 같이 가자는 말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하며 "제가 그래서 다음에는 오빠한테 직접 연락하라고 했다. 언니 귀찮게 하지 말고"라고 전했다. 미영은 사린에게 이같이 고마움을 전했고, 사린 또한 미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구영 또한 사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린과 구영은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며 소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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